A Heart Full Of Love
“이름이 뭐예요?” “내 이름은 마리우스. 당신 이름은?” 하고 그는 말했다. “내 이름은 코제트.” 『레 미제라블』
뮤지컬에서는 아무래도 에포닌에 비해 임팩트가 떨어지고(싱글곡도 없다!), 이 뮤지컬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옮긴 이번 영화에서도 역시 비중이 약한 코제트지만, 이번 영화판에서는 그런 약점을 상쇄시킬 비밀 무기가 있다. 그것은 바로 화면 가득한 ‘얼굴 클로즈업’.
휴 잭맨(장발장)과 앤 해서웨이(판틴)의 클로즈업에서는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훌쩍거리게 되는데, 이 아만다 사이프리드(코제트)의 클로즈업은 후후후…
ps. 아만다 사이프리드에 대해선 이 트윗이 재밌었다. 🙂